2022년 11월 일본 도쿄 여행 - 4일차 上(아키하바라, 애니메이트, 하카타후류, 빅카메라, 메이드카페, 센소지, 가미나리몬, 카노야)
여행기/2211 일본

2022년 11월 일본 도쿄 여행 - 4일차 上(아키하바라, 애니메이트, 하카타후류, 빅카메라, 메이드카페, 센소지, 가미나리몬, 카노야)

도쿄에서의 네 번째 아침.

 

전날 늦게 자는 바람에 늦잠을 자고 11시쯤 숙소를 나섰다.

친구들은 조금 더 잠을 자겠다고 해서 1시간쯤 뒤에 만나기로 하고 먼저 출발했다.

 

날씨 예보대로 매우 쾌청한 하늘이었다.

 

역으로 가는 길.

 

신주쿠-산초메 역에서 지하철을 탔다. 목적지는 아키하바라.

 

이와모토초역에서 하차 후 아키하바라 메인 거리로 향하는 길.

아키하바라 주변을 흐르는 하천인 칸다가와(神田川, 칸다 강)의 모습이다.

 

아키하바라 동네 초입. 서서히 전자 상점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우측에 빠칭코로 유명한 BIG APPLE이 보인다.

 

말로만 듣던 메이드카페..

 

친구들을 다시 만날 때까지 혼자 돌아다니기로 해서 열심히 걸어다녔다.

아키하바라 역도 보고...

 

애니 강국이라는 일본, 그 안에서도 오타쿠의 심금을 울리는 장소라는 아키하바라.

아키하바라에 온 것이 점점 실감이 났다.

(본인은 오타쿠가 아님을 다시 밝힌다.)

 

당시 핫했던 우마무스메 게임 캐릭터들도 있었다.

누가 누군지는 모름.

 

타이토 스테이션 아키하바라점 · 일본 〒101-0021 Tokyo, Chiyoda City, Sotokanda, 4 Chome−2−2 貴三ビル

★★★★☆ · 전자오락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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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오락실인 타이토 스테이션.

게임에는 큰 관심이 없어 들르지는 않았다.

 

 

애니메이트 아키하바라 · 4 Chome-3-1 Sotokanda, Chiyoda City, Tokyo 101-0021 일본

★★★★☆ · 만화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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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대표적인 만화 애니메이션 관련 굿즈샵인 애니메이트의 아키하바라점.

일본 전국 각지에 있는 굿즈샵계의 대표인 만큼 다양한 오리지널 굿즈들을 판매하고 있으며 층별로 카테고리를 잘 분류해 놓아서 둘러보기에 편하다고 한다.

이곳을 둘러보기로 결정.

씹덕의 성지임을 체감할 수 있었다. 한국인도 꽤 보였다.

동방프로젝트 굿즈.

필자는 동방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OST만 안다.

 

일본 여행 직전 열심히 봤던 스파이패밀리 굿즈.

사실 이거 사러 옴.

 

하지만 큰 돈을 쓰기엔 아깝다고 생각했기에 적절한 가격의 가성비 좋은 굿즈 2개를 구입하였다. (키링 1개 2D피규어 1개)

1.6만원 정도. 합리적인 소비였다.

조금 더 둘러보다가 원래 애니메이션에 큰 관심이 없어서 금방 나왔다. 신기한 경험이긴 했다.

애니 좋아하는 사람들을 필수 코스인 듯.

아키하바라의 거리를 발 가는 대로 방황하다가...

 

친구들과 합류하여 점심을 먹으러 갔다. 

일본에 와서 제대로된 라멘을 먹어보지 못했다는 생각에 (멸치라멘은 .. 말잇못)

그리고 해장도 할 겸 라멘을 먹기로 함.

 

근처 라멘집을 검색 후 

 

돈코츠라멘 하카타 후류 아키하바라 2호점 · 4 Chome-3-11 Sotokanda, Chiyoda City, Tokyo 101-0021 일본

★★★★☆ · 일본라면 전문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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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토 스테이션 근처 뒷골목에 위치한

'돈코츠라멘 하카타 후류 아키하바라 2호점' 방문.

당시 다들 배가 많이 고팠던 터라 면 추가 2개 무료 라는 서비스에 혹했다.

 

 

식당 자체는 좁은 편. 일렬로 앉아야 한다.

 

나름 한국어 패치가 되어 있다.

약간매운 돈코츠라멘을 시켰다. 

자판기에서 식권을 뽑고 자리에 앉아 식권을 드린 후 면의 익힘 정도를 말씀드리면 된다.

면의 딱딱한 정도는 바리카타. 꼬들면이 좋아!!

큼지막한 고기와 진한 육수가 일품이었다.

적당한 짭짤함과 꼬들면. 미소 기반의 깊은 맛의 국물. 멸치라멘과 비교할 수 없는 일본 라멘 근본 그 자체인 맛.

매우 만족하며 허겁지겁 먹고 '카에다마'를 외치며 면을 추가했다.

 

또 먹고 싶다...

 

 

빅 카메라 아키바 · 4 Chome-1-1 Sotokanda, Chiyoda City, Tokyo 101-0021 일본

★★★★☆ · 전자제품 판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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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빅카메라에 들려 잠깐 구경하다가

도쿄 여행의 꽃이자 A to Z, 그리고 이번 여행의 주목적인

메이드 카페에 방문했다.

 

메이드 카페 후기는 아래 글에 따로 작성했다.

 

 

 

메이드 카페 - 메이도리밍 아키하바라 본점 방문 후기

도쿄 여행의 꽃이자 A to Z, 메이드 카페에 방문했다. 아키하바라에 생각보다 메이드 카페 종류가 다양했는데 (길거리에서 메이드들의 호객행위도 많았다) 곽튜브, 다나카 등의 여러 유튜버가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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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만 같았던 한 시간이 지나고, 다음 목적지인 아사쿠사로 향했다.

 

우에노오차키마치 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아사쿠사역에서 내림.

역에서 조금만 걸으면 수많은 인파와 함께 거대한 등불이 눈에 띈다.

 

센소지 입구의 웅장한 문, '가미나리몬'

 

센소지 가미나리몬 · 2 Chome-3-1 Asakusa, Taito City, Tokyo 111-0032 일본

★★★★☆ · 관광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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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m나 된다고 한다. 웅장하군.

 

 

왜이리 세기말 처럼 찍혓지..

가미나리몬을 지나면 나카미세도리 라는 번화한 쇼핑 거리가 나온다. 

센소지 본당을 향해 메인 거리에 일직선으로 전통 상점가가 늘어서 있다.

오가는 통행량이 상당하다.

 

나카미세도리 · 1 Chome-36-3 Asakusa, Taito City, Tokyo 111-0032 일본

★★★★☆ · 관광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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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옆으로 늘어선 점포를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기념품이 특히 많다. 인사동 느낌.

다양한 간식도 팔아서 뭘 먹을지 둘러보다가

당고를 사먹었다. 개당 1-2천원 정도였던 듯.

꿀바른 떡 맛이다.

 

'もりた'라는 가게에서 부모님 드릴 기념품으로 양산을 샀다.

 

뭐라고 써있는지는 모르겠다.

저녁 일본 감성이 너무 예뻤다.

길거리를 돌아다니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다.

 

슬슬 배가 고파져서 저녁을 먹으러 갔다.

 

카노야 라는 우동집에 갔다.

 

 

Kanōya · 1 Chome-37-12 Asakusa, Taito City, Tokyo 111-0032 일본

★★★★☆ · 우동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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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루소바와 모듬덴뿌라 세트를 시켜 먹었다. 약 1.5만원 정도 한 듯.

이것도 넘나 맛있었다. 덴뿌라 JMT!!

 

 

 

식사 후 센소지를 마저 둘러보았다.

 

센소지 · 2 Chome-3-1 Asakusa, Taito City, Tokyo 111-0032 일본

★★★★★ · 불교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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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서 가장 오래되었으며 645년에 완공된 이 사원은 자비의 여신인 관음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습니다.

아사쿠사에 있는 도쿄에서 가장 오래되고 유명한 사찰이라고 한다.

일본 전통 방식으로 운세를 보는 곳이 있어 시도해보았다.

 

흠...

나쁜 운세가 나오면 그 곳에 종이를 묶는 행위를 통해 날려버릴 수 있다고 한다. 묶어버리고 왔다.

 

다음 행선지인 도쿄 스카이타워로 향하는 길.

 

메이드카페 글을 따로 분리했음에도 불구하고 글이 예상보다 길어지는 바람에 4일차는 2편으로 나누어 쓰도록 하겠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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