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일본 도쿄 여행 - 2일차(신주쿠, 국립신미술관, 도쿄 미드카운, 히노키초 공원, 시부야 교차로, 시부야 스카이, 마쿠도나루도

도쿄에서의 두번째 아침.

한국어 패치가 잘 되어있는 도쿄 지하철.

Tokyo Metro 24-hour Ticket 3인분을 샀다.
 

신주쿠 근처의 숙소에서 출발 후 국립신미술관으로 향했다.
히가시신주쿠 역에서 후쿠토신선을 타고 메이진구마에 역에서 지요다 라인으로 갈아탐.

국립신미술관 · 7 Chome-22-2 Roppongi, Minato City, Tokyo 106-8558 일본

국립신미술관은 노기자카역과 연결되어 있다. 편하게 이동.
 

수려한 건축 양식과 채광이 감탄을 자아냈다.
 
 

미술관 1층 카페에서 브런치로 샌드위치와 커피를 시켰다.
한국 편의점에서 파는 샌드위치와 비슷한 맛이 났다.
초코라떼가 제일 맛있었던 기억이 난다.
 

식사 후 잠깐 밖에 나가보았다. 훌륭한 날씨다.
 

전시관마다 각기 다른 주제로 전시가 진행중이었는데, 현대미술에 무지한 우리는 발길이 닫는 대로 The Japan Fine Arts Exhibition을 골랐다.
인당 1300엔.
 

작품에 한국어 해설이 없어 작품에 담긴 의미를 온전히 이해하지는 못하였지만 마음으로 느꼈다.
 

멋진 작품들이 많았다.
 

국립신미술관의 풍경을 담은 작품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すごい..
 

스팟을 찾아 비슷한 구도로 찍어봄.
 

개인적으로 또 마음에 들었던 작품.
 

왠지 모르게 트롤리 딜레마가 연상되었다.
 

국립신미술관의 독특한 건축 양식.
좌상단의 동그란 공간은 식당인데 어마어마하게 비쌌다.
 

미술관에서 나와 도쿄 미드타운으로 가는길.
도보로 10분 정도 소요.
 

Tokyo Midtown west.

도쿄 미드타운 바로 앞에 있는 히노키초 공원에 들렀다.
산책하기 좋은 공원이다.
사진이 날라간 것 같다.
공원에서 찍은 사진은 이것 밖에 남지 않았다. 

 

히노키초 공원 · 9 Chome-7-7 Akasaka, Minato City, Tokyo 107-0052 일본

산책 후 도쿄 미드타운(쇼핑몰)에 들러 구경하다가 왕새우튀김을 파는 가게에 홀린듯이 멈춰섰다.
310엔이라는 값어치를 하는 훌륭한 맛이었다. 살면서 먹어본 가장 맛있는 새우튀김.
사케도 샀다.

도쿄 미드타운 · 9 Chome-7-1 Akasaka, Minato City, Tokyo 107-0052 일본

 

지하철을 타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려는데, 오전에 샀던 ticket이 잘못된 것임을 알게 되었다. 바카!!!
방문할 지역 중 대다수를 지원하지 않는 티켓이었다. 
Tokyo Subway 72-hour Ticket을 재구매. 비로소 원하는 곳을 모두 갈 수 있게 되었다.

 

새로운 티켓과 함께 시부야역으로 이동.
말로만 듣던 시부야 스크램블 횡단보도를 지났다.
수많은 인파가 교차로의 모든 방향에서 쏟아져 나오는 장면은 가히 장관이라 할 수 있었다.
신기한 경험.
 

Shibuya Scramble Crossing · Shibuya City, Tokyo, 일본

 
 

시부야 마크 시티에 있는 미리 알아본 스시집을 가려고 했는데,
대기 줄이 너무 길어서 그냥 다른 곳에 가기로 했다.
스시는 다음에 먹고 규카츠를 먹기로 함.
 

급하게 검색해보고 찾아간 시부야 규카츠 맛집 '규카츠 모토무라 시부야도겐자카점'

규카츠 모토무라 시부야도겐자카점 · 일본 〒150-0043 Tokyo, Shibuya City, Dogenzaka, 2 Chome−6−2 地下１

 
내부는 좁은 편이고 우리가 막타를 쳐서 만석이 되었다.
한국인 직원 분이 계셨다. 오랜만에 한국어를 들어서 무척 반가웠다.
 

나마비루 구다사이!!
오후 2시반이었지만 나마비루는 참을 수 없었다.

 

메뉴판을 보며 고민하다가... 다양하게 먹는 걸 좋아해서 '욕심쟁이 세트'를 시켰다. 기분이 묘하게 나빴다.
우설, 등심? 그리고 두 가지가 더 있었는데 기억이 안나고 일본어도 몰라서 사진을 봐도 모르겠다.
각자 본인 앞에 놓인 화로에 알아서 구워먹는 방식. 미디움레어로 먹었다. 맛있었음. 살살 녹았다.
 

셋이서 약 12만원 지출.
 

식당 입구. 지하에 있다.
 

다음 코스는 시부야 스카이.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라는 쇼핑몰? 옥상에 있다.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 · 2 Chome-24-12 Shibuya, Shibuya City, Tokyo 150-0002 일본

 

시부야 스카이 · 일본 〒150-6145 Tokyo, Shibuya City, Shibuya, 2 Chome−24−番 14階・45階・46階・屋上 Shibuy

 

루프탑 전망대로 올라가는 중.
일부러 일몰 시간 약 1시간 전에 도착했다. 천천히 쉬다가 도쿄의 낮과 일몰 그리고 야경까지 모두 보려던 계획.
대기줄은 그렇게 길지 않았다. 표를 사고 엘베로 옥상까지 이동.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갔다.

에스컬레이터가 마음에 들어서 몇 번 왕복하면서 구경했다.
 

360도로 탁 트여 있어 도쿄의 모든 방향을 볼 수 있다.
 

일몰이 다가온다.
경비 아저씨도 계심. 경계가 삼엄했다. 모자 착용 금지. 가방 금지. 미리 짐 보관소에 맡겨두고 와야 함.

아름답다.

일몰 직전 해가 구름에 가렸다.
 

시부야스카이에서 바라본 시부야 교차로의 모습.

서서히 불이 켜진다.

아름다운 도쿄의 밤.
 

시부야의 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다시 내려왔다.
 

다시 시부야 교차로를 지나 시부야의 번화가로 향했다.
유튜버 곽튜브가 방문했던 록시땅 카페를 발견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입장은 하지 못했다.
 

스파이패밀리와 버거킹의 콜라보.

신기방기..

역시 오타쿠의 나라 일본. (본인은 아님)

마쿠도나루도 방문.

맥도날드 시부야센터마치 · 28-15 Udagawacho, Shibuya City, Tokyo 150-0042 일본

 

아이스크리무 냠냠.
 
 

숙소 돌아가는 길에 또다시 편의점 털이.
야식 냠냠 하다가 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