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푸꾸옥 여행 5박7일 후기
여행기/2206 베트남

2022 푸꾸옥 여행 5박7일 후기

올 여름 6월 17일부터 23일까지 5박 7일간 베트남 푸꾸옥을 다녀왔다.

 

원래 여름방학 말(8월 말) 즈음 해외여행을 가려 했는데 인턴을 하게 되는 바람에 방학 중 남는 시간이 6월 중순밖에 없어서 출국 5일 전부터 부랴부랴 알아보았음.

 

당시 코로나로 인해 막혀있던 항공권이 조금씩 풀리기 시작한 직후였는데, 아직 완전히 정상화되지는 않아 대부분의 나라로 가는 항공료가 평소보다 매우 비쌌다.

 

하지만 그 와중에 베트남과 괌은 나름 합리적인 가격 선이라 둘 중에 고민하다가 혼자 가는 여행에 더 알맞다고 생각한 베트남으로 결정. 이전에 다낭&호이안은 가봤어서 호치민/하노이 등을 알아보다가 '푸꾸옥'이 최근 떠오르는 여행지라 하여 가보기로 하였다. 이번 여행 전에는 전혀 들어본 적 없던 곳이었고, 지인들에게 푸꾸옥 간다고 하면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조만간 더 유명해질듯...

 

 

푸꾸옥 후기

- 매우 덥고 습하다. 8월의 한국보다 더함.

- 개발이 한창 진행중인 섬이라 관광지 부근을 제외한 나머지는 많이 낙후되어 있음. 가로등이 없는 도로나 비포장도로도 꽤 있다.

- 영어가 잘 통하지는 않지만 호텔/공항/유명한 식당 등에서는 잘 통한다.

- 택시 기사님들은 영어를 거의 못하신다. 파파고를 애용하였음.

- 의외로 구글맵과 Grab이 잘 되어 있다. 가격도 매우 저렴해서 그랩 자주 탔음.

- 거리에 신호등이 별로 없다. 하지만 나름 교통 질서가 유지된다.

- 베트남 특인지 오토바이가 엄청 많다. 자동차보다 두 세 배는 많은 듯

- 한국 사람을 여행하면서 거의 못봤다.

- 베트남 현지인들도 육지에서 많이 놀러온다고 한다. 제주도 같은 느낌.

- (6월 기준) 마스크 착용이 필수가 아니다. 심지어 공항, 병원에서도 필수가 아님. 본인은 여행 내내 벗고 다님.

 

 

비행기는 277달러에 예매함.

이 아니고 수하물이랑 좌석 지정 등등 때문에 옵션 추가하다보니 300불 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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