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삼성바이오에피스 공모전 후기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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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삼성바이오에피스 공모전 후기 (우수상)

지난 2월 삼성바이오에피스 공모전에 참가하였다.

포스터

평소 바이오 분야에 관심이 많았는데, 생명공학 전공 후배의 제안으로 별 고민없이 함께 참여하게 되었다.

 

 

1.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있어 최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질환영역 

2. ESG 경영 관련, 환경 친화적인 제품 디바이스 개발 아이디어 

3. 생산과 물류 관점에서 시간 단축, 원가 절감 등  제품의 경쟁력을 방해하는 요인과 이를 극복할 아이디어 

4. 약효 동등성/가격 경쟁력이라는 두가지 바이오시밀러의 강점을 알릴 수 있는 삼성바이오에피스만의 슬로건

 

위와 같이 크게 4개의 주제를 제시해주었는데, 수상 확률을 생각해보면 아무래도 1번이 가장 경쟁력있어 보여서 1번으로 정하고 세부 주제를 정했다. 개인적으로 대부분의 팀이 1번을 택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약 2주 간 계속된 회의를 거쳐 주제를 좁히고 서류를 작성하여 제출했다.

얼마 후 서류 통과 연락이 왔고, 본선 발표 준비를 시작했다.

 

141팀 중 6팀이 본선에 진출하였다는 소식을 본선 당일에 들었다. 혹시나 했지만... 1배수일 줄은 몰랐다.

송도 캠퍼스타운역에 모여 회사 버스를 타고 단체로 이동했는데, 인사팀 직원분이 본선 진출 팀은 수상 확정이라는 소식을 전해주셨다. 한결 가벼워진 마음가짐으로 본선에 임했다. 

팀당 발표 10분, 질답 5분으로 진행되었고 준비해둔 예상 질딥에서 많이 질문해주신 덕에 수월하게 발표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그리고 4가지 주제 중 1번이 대부분일 줄 알았는데 의외로 다른 주제의 팀도 많았다.

 

결과적으로 우수상을 받게 되었고(2등) 1등은 의외로 4번 주제(슬로건) 팀이었다.

내심 최우수상을 바랐었는데, 이과 중 1등이라고 팀원들끼리 위안을 해보았다.

삼성바이오에피스 본사(송도)

 

보안 규정이 빡세서 행사장 들어가자마자 휴대폰에 보안 스티커를 붙여야만 했고 사진 촬영이 불가능했다. 어쩔 수 없지만 사진을 많이 남기지 못해 아쉬웠다. 대신 나중에 회사 측 직원분들께서 디카로 찍어주신 사진을 보내주셨다.

상금으로 200만원을 받고 N빵 했다. 제세공과금까지 삼성에서 지원해줌.

 

추가로 사옥 투어(약 30분 내로 매우 간단히 진행)과 점심식사, 임원특강이 제공되었다.

 

즐거운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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