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미서부 여행기 - 2일차 上 (LA, 일일투어, 산타모니카, 더게티, 인앤아웃, 베버리힐즈, UCLA, 폴스미스)
미서부 여행기 2일차 (2024/09/25) - 로스앤젤레스
전날 시차 적응이 안되어 몹시 피곤한 상태로 9시쯤 잠들었고 걱정했던 대로 새벽 두세시쯤 깼다.
하지만 몸이 피곤해서인지 금방 다시 잠들어 8시까지 잤다.
LA 일일투어를 신청한 날이다.
9시에 픽업을 오신다고 하여 분주하게 나갈 준비를 하였다.
햇반과 고추참치로 간단히 아침을 먹었다.
전날 저녁식사(아시안퓨전음식)가 너무 맛이 별로였던 탓인지 더욱 맛나게 느껴졌다.
바로 앞 EY 한영 건물(노랑색 간판)이 떡하니 보이는 뷰. 옆으로는 프리웨이가 보였다.
의자에 걸쳐진 셔츠는 첫날 입은 옷.
목적 층을 터치스크린에 입력하면 타야 할 엘리베이터를 알려준다.
앱으로 우버를 부르고 1층에 우버 픽업 존에서 타면 됨.
참고로 휴대폰으로 찍은 게 아니고 오즈모포켓3로 촬영한 비디오를 캡처한 것이다.
원래는 여행시마다 휴대폰으로 사진과 영상을 많이 찍는데 이번엔 오즈모포켓3로 영상 촬영에 집중하느라 휴대폰으로는 많이 못찍었다.
9시에 호텔 로비에서 픽업을 받고,
같이 투어를 신청한 다른 그룹 분들을 데리러 hollywood에 위치한 숙소로 이동.
첫번째 코스 산타모니카 해변.
https://maps.app.goo.gl/pWVREFUyxK97kxPu9
하늘이 매우 흐렸다. 여행 가기 전에 찾아봤을 땐 여행 기간 내내 맑음이라 했더니만 첨부터 흐려서 좀 아쉬웠다.
5년전 왔을 땐 하늘이 맑아서 사진이 예쁘게 나왔는데..
포레스트 검프에 나온 식당이라고 함. 나는 안본 영화다.
산타모니카 경찰차.
전반적으로 월미도와 비슷한 느낌.
부두 끝쪽에 기념품 가게가 있는데 가이드분이 여기가 자석 젤 싸다고 알려주셨다.
자석 2개 구입. (5불)
두 번째 코스 더게티로 가는길. 하늘이 조금씩 개고 있다.
https://maps.app.goo.gl/R7QFGDurRpeLfvmcA
미국과 유럽의 예술, 건축, 깔끔하게 정돈된 정원이 돋보이는 방대한 규모의 거대한 무료 박물관입니다.
더 게티, 게티 센터, 게티 박물관 등 여러 이름이 있다고 한다.
꽤 높은 산 중턱에 위치해있는데 직접 올라가는 건 불가.
산 아래 주차장에 차를 댄 후 무료 트램?모노레일?을 타고 4분 정도 올라가야 함.
게티 미술관은 무료, 주차비는 유료(30불? 정도).
아름다운 건축물과 예술작품이 많다. 모네, 드가, 르누아르, 고흐 등 거장들의 명화가 가득이다.
그리고 멋진 전망대이기도 하다. 그리피스천문대 만큼은 아니지만 견줄 정도로 훌륭한 뷰를 자랑한다.
박물관 자체가 예술품인듯한 느낌이 들었다. 잘 꾸며놓은 정원에 피크닉하러 와도 좋을듯 싶었다. 음식 음료 반입도 가능.
우선 명화들을 둘러보고 밖으로 나와 정원을 구경했다. 날씨가 많이 갠 모습.
간단한 음식과 음료를 파는 카페도 있다. 빼어난 건축물과 탁트인 뷰가 조화롭다.
12시 40분쯤이었는데 슬슬 배고파서 카페 구경하다가 빵을 사먹었다.
사악한 가격. 저 샐러드가 21불(2만5천..?)
커피빵. 커피맛 빵이다.
중앙 야외 공간. 중간중간 테이블과 휴식을 취할만한 의자가 많다.
가이드분이 약 20분정도 건물 구조랑 유명한 작품 위주로 간단히 설명해주시고
1시간 정도 자유시간을 가진 후 만나기로 했었다.
어느정도 둘러보고 만날 시간이 가까워져 기념품샵으로 갔다.
온 세상이 지브리.
지금 보니 예쁜 자석들이 많군... 고민하다가 안샀음..
관람을 마치고 다음 코스 인앤아웃으로 이동.
가는 길에 본 UCLA.
인앤아웃의 간단한 메뉴판.
더블더블버거를 먹었다. 가이드분이 알려주신대로 커스터마이징도 요청했다. (onion -> grilled onion)
https://maps.app.goo.gl/NM4XkYmwFtBMUZtPA
감튀랑 밀크쉐이크랑 콜라도 시켜먹었다. 엄빠는 치즈버거를 드셨다.
두께 차이가 확연했다.
좌측의 꼬아진 야자수는 in-n-out의 상징이라고 한다. 어느 매점에 가도 있다는.
다음 코스는 베벌리힐즈. 비벌리힐스?
https://maps.app.goo.gl/3UcFk8mwbTC14Zhe8
차에 타고 베벌리힐스의 명품 거리를 지나다니며 구경했다.
얼마 전 이슈가 되었던 방시혁씨와 과즙세연씨가 포착된 장소도 보았다.
https://maps.app.goo.gl/3edQvPG5QYzP4o587
베버리 힐즈의 조형물 근처에 잠시 차를 세워두고 사진을 찍엇다.
https://maps.app.goo.gl/nsXL2yxCdPqKjTV37
미국 느낌 낭낭.
베버리힐스 시청 옆 소방서.
베버리힐스가 la에 속하지만 독자적으로 지역이 운영되며 도로의 형태나 치안, 노숙자 등 많은 것들이 다르다는 것이 재미났다.
베버리힐스에서 노숙자가 포착되면 경찰이 차에 태워서 근처 la 지역에 던져둔다는 얘기도 해주셨다.
https://maps.app.goo.gl/MiF6Q239jEuDSx5P9
예쁜 핑크벽과 사진 찍는 곳.
사진이 예쁘게 나온다. 인스타 핫플이라고 한다.
잠깐 들러서 사진만 찍고 바로 다음 장소로 이동.
글이 길어지는 관계로 2일차는 다음 편에 이어서 작성.